VR콘텐츠 체험존 'PLAY BOX(플레이 박스)' 체험 모습. 사진=플레이박스 컨소시엄 제주지역 기업이 함께 만든 VR 콘텐츠 체험 공간이 제주에 문을 열었다. VR은 영어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을 의미한다. 플레이박스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제주시 연동 수목원테마파크에서 국내 첫 상생 VR콘텐츠 체험존 'PLAY BOX(플레이박스)'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에는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과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플레이박스 컨소시엄은 지난 5월 진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제주도 기업인 카카오(대표 임지훈), 수목원테마파크(대표 김광호), 피엔아이시스템(대표 신재중)가 지역 상생을 위해 손잡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주관 기업인 카카오가 플레이박스 운영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수목원테마파크가 체험존 장소 제공, 피엔아이시스템이 VR콘텐츠 수급과 시뮬레이터 등의 관리를 맡는 구조로 운영된다. 지난 24일 열린 플레이박스 오픈식. 사진=플레이박스 컨소시엄 플레이박스 입장료(성인 1인 기준)는 VR체험 1회권 7000원, VR서바이벌(모탈블리츠) 1회권 2만원이다. 추가 이용 요금은 1회권(5000원), 3회권(1만2000원), 5회권(1만5000원), VR서바이벌(1만5000원)으로 체험존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충전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플레이박스 컨소시엄 관계자는 "플레이박스는 제주도 기업 3사가 지역 상생과 VR 생태계 활성화라는 미션을 갖고 오픈한 체험공간인만큼 우수한 VR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VR산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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