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난산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형주·김길호)는 18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마을회관 앞에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난산리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촛불집회는 제주제2공항반대대책위원회가 제2공항 예정부지 마을에서 열고 있는 릴레이 촛불집회로, 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현은찬)와 신산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한영길), 수산1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석범)에 이어 제2공항 예정 부지 마을에서 네 번째로 열린 마을별 릴레이의 마지막 촛불문화제다. 이어“제주 동부 오름 10개 저촉, 자연 동굴 훼손 우려 등 아예 공항이 들어설 수 없는 지역에 환경점수를 만점 주며 최적지라 발표한 부지 선정 관계자를 당장 문책하라”라고 주장했다. 한편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이번 난산리 촛불집회를 끝으로 마을별 릴레이 촛불집회를 마무리하고 이른 시일 내에 제주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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