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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의 한 단란주점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을 하다 순직한 故강수철(사진) 지방소방령에게 '생명보험의인상'이 주어졌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일 故 강수철 소방령 등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고 퇴직한 소방관 39명의 가족에게 '생명보험 의인상'을 수여, 총 1억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故강수철 소방령은 지난 7월 13일 오후 당시 비번이었음에도 서귀포시의 한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자 현장에 출동, 화재를 진압하던 중 호흡기가 벗겨져 유독가스 질식으로 순직했다. 재단 관계자는 "소방관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구조되고 우리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들의 희생정신이 사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게 생명보험 의인상이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8년 '생명보험의인상'을 제정, 생명존중을 몸소 실천한 순직 또는 공상퇴직 소방관의 노부모 생활지원금과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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