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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입력 : 2014. 08.12. 00:00:00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영택)에 제주지역 세월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하여 성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사고 수습이 장기화 되면서 제주 지역의 피해자(화물운전자 등) 중 많은 사람들이 생계수단을 잃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아직도 신체적 부상 및 정신적 트라우마로 치료 받고 있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많은 피해자들이 아직도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고도 살아남았다는 생각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일상생활로 돌아와서는 생계수단을 잃어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오늘 전달한 성금이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들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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