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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마당]제8호 태풍 '너구리'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면서 제주지역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며 북상하고 있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전 제주본부는 태풍에 대비하여 각종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취약설비 보강과 함께 비상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태풍이 내습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 나무, 시설물 등이 쓰러지거나 연약 지반이 붕괴되면서 전력설비에 피해를 입혀 불가피하게 정전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풍내습시 한전에서는 정전고장 발생시 한전 고객센터 (국번없이 ☎123)의 전화폭증에 대비하여 별도의 정전 신고 접수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등 타 지역 고객센터에서도 제주지역의 정전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전화 연결이 어려울 경우 휴대폰에서 '스마트 한전'앱을 다운받은 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정전신고가 가능하며, 인터넷 '한전 사이버지점'에서도 정전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정전 신고 방법을 다양화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양식장이 산재해 있고 양계 및 양돈장, 시설작물 비닐하우스 등 단시간의 정전발생시에도 많은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고객들이 많아 사전에 시설물 점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 한전에서도 도내 전기공사업체 등과 협약을 맺어 정전발생시 가용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신속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지역에 정전이 발생할 경우 여건에 따라 불가피하게 복구가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될 수 있다. <고춘자 한전 고객지원팀 서비스계획차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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