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에 제주출신 부석종(50·사진) 해군 준장이 내정됐다.

　27일 해군에 따르면 현 변남석(준장) 해군제주기지사업단장 후임에 부석종 해군 제2함대사령부 21구축함 전대장이 내정됐다.

　부석종 준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한동초등학교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하고 해군(해사 40기)에 임관했다.

　부 준장은 2010년 청해부대 왕건함 함장으로 소말리아 해적퇴치에 나섰으며, 지난 10월25일 준장으로 승진했다. 유일한 제주출신 현직 제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