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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난 해결에 동분서주
김기현 기자 ghkim@ihalla.com
입력 : 2013. 11.12. 00:00:00
○…제주농협이 올해 겨울채소 판로난이 가장 우려되는 양배추 처리를 위해 몇 년만에 수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동분서주'하고 있어 눈길.

농협은 이달말부터 본격 수확기에 들어갈 양배추의 경우 뚜렷한 작황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다른 채소류도 풍년이어서 판로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

이용민 경제기획팀장은 "국내 겨울채소류 시장 상황이 안좋은 만큼 양배추 수출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지난주 몇 개 수출업체를 접촉해 본 결과 조만간 긍정적인 답변이 오지 않겠느냐"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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