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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통해 눈을 뜨고 세상을 다시보다.
.사)동려평생학교 주관, 2013 전도성인문해시화전 개막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13. 09.07. 23:20:28

전도성인문해시화전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배움의 기회를 놓친 동려평생학교 문해학습자 일동은 작품을 출품하면서 글을 통해 눈을 뜨고 세상을 다시 보는 기회를 얻었다.

7일 저녁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막된 2013 전도성인문예시화전을 통해 실감케 했다.

사)동려평생학교 현경찬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문해학습자들은 공부할 시기에 학교를 가고 싶어도 일터로 향해야 했고 자신보다 먼저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삶이었으나 이제나마 글자로서 세상을 읽고 자신을 기록하는 보람과 기쁨을 나누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는 10일까지 전시되는 이 행사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성인문해교육거점기관인 동려평생학교 공동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한글날을 기하여 문해학습자들로 하여금 7개작품에 16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영락복지관 소속 레인보우 기타연주반 식전행사의 연주모습



이날 동려평생학교 기타연주반의 식전행사로 사랑외 4곡 연주로 시작된 개막식은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레인보우팀 기타연주반의' 만남, 여행을 떠나요.란 연주로 제주영사미디어센터 야외공연장의 분위기는 초가을의 여유로움을 나타내는데 충분했다.

글작품을 출품한 문해학습자들을 격려하는 우근민지사부인 박승련여사 및 이석문교육위원의 모습



전시회 테이프커팅을 한후 작품을 일일이 관람한 참석자들은 "기왕 늦었지만 배움을 약속하여 도장을 찍고 복사하여 코팅까지하면 성공한것"이라고 말하면서 작품을 출품한 문해학습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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