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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늘 어린이 웃음이 만발한 건강한 사회를!
사)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 주최, 세미나 및 결의대회 개최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13. 05.31. 21:48:57

2013 어린이 유괴, 성범죄 추방 세미나 및 결의 대회 모습

제주시내 각 경로당회장 등 노인지도자 일행은 늘 어린이 웃음이 만발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이같은 다짐은 지난 달 29일 관내 경로당 및 사무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에서 열린 사)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지회장 강경화)가 주최한 2013 아린이 유괴, 성범죄 추방 세미나 및 결의대회에서 확인됐는데 이 세미나에서 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신영근위원장은 '아이 웃음있는 건강한 사회'란 주제발표에서 핵가족화로 조부모의 사랑을 받지못해 가정해체 등으로 양부모의 사랑조차 못받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위원장은 사회적 경륜을 갖춘 노인들이 중심이 되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추방운동에 앞장서는 것은 사회적 본보기이며 적극 권장되어야 할 일로서 '아이들의 웃음이 우리 사회의 웃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도남초등교 김금희교감은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란 주제발표에서 어린이를 유인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부모의 지인임을 사칭하거나 PC방 유인, 인터넷 채팅을 통한 유괴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교에서의 유괴 예방은 동영상, 인형극이나 상황극을 활용한 예방교육, 어린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 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성폭행 예방교육에서 지나치게 부정적인 개념을 강조하지 않으며 평소 아이들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많은 대화를 나눔이 예방교육의 첩경이라 말했다. 이날 세미나 후 가진 결의 대회는 '성적 노리개로 전락시키는 천인공노할 범죄에 대해 절대로 죄시하지 않은다'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노인세대 살핌속에 아이들이 웃고 큰다'는 4개항의 어린이 안전지킴이 구호제창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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