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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태양이 아니면 호롱불이라도 되자
제32회 동려호롱제 성황리에 개최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12. 11.26. 11:26:54

청소년학교 지원교사 및 학생들의 중창 및 기타 연주모습

태양이 아니면 호롱불이라도 되고자 노력하는 어른과 청소년학생들이 어렵게 공부하며 틈틈이 배우고 익혀온 솜씨가 감동을 주었다.

사단법인 동려(이사장 한경찬)는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동려평생학교 강당에서 제32회 동려 호롱제를 열고 이 학교에 다니는 어른과 청소년들은 동려가족들과 함께 자신들의 솜씨를 발표했다.

해송무용단 윤경월단장의 고전무용으로 시작된 이날 발표회는 평생초등학교 초등소망반의 동화구연 및 실버춤이 연출됐다.

특히 평생학교 중등심화반의 실버여성들이 발표한 '한자야 놀자'의 프로는 어려운 한자를 능숙하게 소품을 이용하며 풀어나갔으며 청소년학교 지원교시 및 학생들의 중창과 기타연주의 솜씨는 초겨울밤의 선율로 실내를 훈훈하게 해 주었다.

한편 제주시도남동에 사는 김정자(67세)여인은 생전의 남편인 문천탁 전제주대학교장학담당장학관으로 하여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의 뜻에 따라 지난 2007년 3월부터 월 5만원씩 자동이체로 동려학교에 후원금을 납부해 이달까지 340원에 달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가정여건이 허락하는한 사단법인 동려 및 부설기관을 다소나마 돕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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