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7000만원 투입… 영세농가 우선 서귀포시는 채소·화훼 하우스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5.6ha에 18억7200만원(보조금 11억2300만원, 자부담 7억49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1농가당 1650㎡이하이며, 지원단가는 ㎡당 3만3000원에서 60%를 지원한다. 신청농가 지원대상자 우선순위는 소농(0.5ha 미만), 고령농(65세 이상), 여성농가(여성단독농가주), 일반농가 순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평가시 동점일 경우에는 수출농가, 친환경 또는 GAP인증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단, 최근 5년 이내 동일사업 수혜 농업인은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채소화훼 재배농가 중 하우스 시설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에 대해 시 감귤농정과 원예특작담당은 "기업농, 대규모농가 위주의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농, 고령농 등 서민층 영농구조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채소·화훼 하우스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7억원을 들여 14농가, 2.3ha에 지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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