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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마라톤
감귤향 듬뿍 5000여명 마라톤 축제 코앞
[2011 제주감귤국제마라톤 9일 앞으로]
20일 종합경기장서 출발, 용담~애월해안도로 코스
당일 3시까지 교통통제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1. 11.11. 00:00:00

▲지난해 열린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출발 모습이다. 올해 대회에는 5068명이 참가해 제주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해 용담해안도로와 애월해안도로 구간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사진=한라일보 DB

늦가을 제주의 해안을 달리는 2011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 오전 9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해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와 애월해안도로를 달리는 감귤마라톤은 올해로 9회째를 맞게 됐다.

제주지역 최고의 마라톤 축제이기도 한 감귤마라톤은 국내외 달림이들이 앞다퉈 참가하면서 11월 국내개최 마라톤중 손에 꼽히는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모두 50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친 가운데 코스별로는 풀코스 203명 하프 380명 10㎞ 1200여명, 5㎞ 3000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참가자는 4700여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3600여명, 여자가 1400여명이다.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가장 많은 1800여명이며, 30대 1300여명, 50대 1000여명 순이다. 60세 이상도 80명을 넘어서고 있다. 10대와 20대는 800명선에 이르고 있다.

한편 감귤마라톤대회 사무국은 대회당일인 20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마라톤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통제시간대를 피하거나 주변도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분 및 전면 통제구간은 종합경기장 구역내를 비롯해 남성로터리~오라로터리~공항화물청사~용해로입구 3가로~용담해안도로~하수처리장~도두4가~이호해수욕장~가문동입구~신엄해안도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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