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지회장 강경화)가 주최한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 제5회 제주시노인민속경기대회가 30일 오전10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24개읍․면․동 노인지도자 , 선수 및 경로당노인 등 3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경화지회장은 개회식에서 가진 대회사에서 장수지역의 역할은 노인스스로가 건강을 유지하며 도정에 적극 참여하는 일이며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로 갈고 닦은 경륜으로 사회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진행된 민속경기의 각종목별 우승팀을 보면 윷놀이 애월읍팀이, 고리넣기 외도동, 투호에 아라동, 한궁경기엔 봉개동팀이 차지했다.

이어 베풀어진 노래자랑 경연에서 민요부문에 외도동 이숙자, 가요부문엔 구좌읍 김태수노인이 대상을 획득했으며 이로서 종합우승엔 외도동팀이 우수상엔 이도이동팀이 차지해 수훈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