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6.2 동시지방선거
오옥만, 도지사 선거 공식 출마선언
10일 국민참여당 공동기자회견서 밝혀
최태경 기자
입력 : 2010. 03.10. 11:27:12
오옥만 국민참여당 도당 위원장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참여당 광역단체장 후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민주당에서는 성희롱 전력이 있는 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면서 "출마를 본격화 하면서 지금까지 진정한 피해자와 제주여성에서 한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 위원장은 "제주에 강인한 여성으로 대표되는 해녀의 삶처럼 목숨을 걸고 위기에 처한 제주를 진정한 사랑과 헌신으로 구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런 사람들이 제주정가에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 위원장은 또 "민주주의를 수호하과 언론자유를 지키며 서민들의 삶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정치를 실현해 시름에 빠진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참여당은 9일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은 경기지사, 오옥만 최고위원은 제주지사 등 6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