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동 월대천이 태풍 '나리'로 인한 수해의 아픔을 딛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외도동(동장 현태우)은 지난 태풍 '나리'로 인해 월대천이 범람하면서 피해를 입은 월대천 주변을 아름다운 소공원으로 가꾸기 위해 사업비 4천2백만을 투입해 쉼터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소공원에는 해송 12그루를 비롯해 야외헬스기구·가로등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월대천은 수해 피해의 역경을 이겨내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아름다운 소공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외도동에서는 앞으로 월대천을 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하상정비와 사계절 꽃피는 꽃길조성, 특색 있는 거리 조성사업을 펼친다. 이어 월대 표지판 및 홍보판 설치, 납세미못 정비사업도 다음 달 중 마무리 해 월대천을 제주시 중심 명소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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