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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복분자딸기’ 전국 첫 수확
한경면 저지리 농가…체험관광코스 개발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입력 : 2006. 06.06. 00:00:00
북제주군 지역에서 올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복분자딸기가 수확됐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경면 저지리 김태하 농가는 지난 3일 5백3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복분자딸기를 수확·출하하고 있다.

 김씨의 비닐하우스에서는 2천6백kg(평당 약 5kg) 정도의 복분자딸기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수매가격인 kg당 6천원을 기준으로 할때 김씨는 1천5백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분자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했을 경우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가 거의 없을 뿐만아니라 병해충 발생률이 적고 수확시기도 노지 보다 1주일 정도 빠르다는 게 북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말이다.

 복분자는 가지가 약해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비와 바람에 의해 가지가 찢어지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수량에 많은 영향을 준다.

 김씨는 자신 소유의 복분자딸기 생산 비닐하우스를 주변 관광지인 예술인마을·분재예술원·방림원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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