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과 사람 모두 안전하게, ‘황근’ 보호 울타리 보수   ( 2024-06-26 19:02 )
  NAME :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   HOME : https://blog.naver.com/jech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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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 가 지난 26일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식산봉의 황근 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에서 황근의 보호 울타리 보수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탐방로 입구와 정상 쉼터에 쌓인 낙엽을 제거하였으며, 곳곳에 자란 잡풀 제거도 함께 시행하였다. ○ ‘식산봉의 황근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은 제주도 동부 저지대의 원식생이 보존되고 있는 지역으로, 후박나무, 참식나무, 자금우, 마삭줄 등 식물 50과 91속 108종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바닷가 염습지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인 황근 2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으며, 황근들은 보호 울타리를 둘러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 이날 자연유산 돌봄 활동 중 식산봉 입구의 황근 보호 울타리에서 목재 가로책이 떨어져 나간 것을 발견하고 즉시 수리하였다. 이를 통해 황근의 가지, 줄기 등이 탐방객의 접촉 으로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목책 탈락부에 탐방객이 잘못 기대거나 충돌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자연유산과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자연유산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자연유산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유산 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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