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지령 1만호… 미래를 향한 제주도민들의 기대

한라일보 지령 1만호… 미래를 향한 제주도민들의 기대
"따뜻한 시선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언론되길"
  • 입력 : 2023. 12.01(금) 00:00  수정 : 2023. 12. 03(일) 13:02
  •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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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대한 관심 필요"

▶이석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사무처장=기후변화와 경영비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 현실에 농산물도매시장 주5일제 도입은 제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든 채소류 및 블루베리 등 농가에 치명적이다. 산지출하 방식 등을 점검하고 도매시장거래도 상·물 일치에서 상·물 분리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라일보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상권 활성화에 관심을"

▶김선애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지역경기 침체로 칠성로 등 원도심 상권도 많이 어렵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칠성로를 중심으로 외국인 개별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간 도와 제주시, 상인연합회 등이 합심해 펼친 노력의 결과다. 최근엔 크루즈 여행객들을 원도심 전통상권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라일보의 관심을 바란다.





"제주의 변화 이끌어 주길"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지령 1만 호를 축하한다. 1989년 4월 22일 창간 후 34년 동안 항상 도민과 함께하며, 정론의 길을 걸어온 한라일보를 기억한다. 한라일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 성찰하며, 도민의 눈높이로 도민과 소통해 왔다.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중심, 제주의 대표 신문'으로서 제주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 주길 당부한다.





"따뜻한 언론으로 성장하길"

▶제주시 이도2동 주민 김현수씨=지난 34년 간 한라일보는 제주 지역 사회의 소식통으로, 제주도민의 권익 향상을 위한 대변인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그 간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인터뷰 기사를 읽으며 생각을 틔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문화, 교육, 환경, 인권 등 다방면에 목소리 내길 기대한다. 건설적인 비판과 따뜻한 시선을 가진 언론사로 더 큰 성장하길 바란다.





"세계의 신문으로 발전하길"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한라일보는 한라산처럼 제주인의 삶과 함께해 오고 있다. 창언정론(昌言正論)의 첫 출발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사람을 포용하는 제주 사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를 만들고자 하는 한라일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제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듯이 한라일보가 제주의 대표신문을 넘어 세계의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현장의 목소리 담아내길"

▶대학생 장정민씨=수많은 의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전진을 고민하는 노력에 감사드린다. 좋은 기사는 현실이 답답할지라도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해주는 기사, 독자가 가진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기사라고 생각한다. 젊은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느끼는 치열한 고민이 담긴 기사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대안 제시하는 언론 기대"

▶김보형 제주관광협회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장=한라일보는 제주관광이 힘들고 어려웠을때 단순히 사실만 전하는게 아니라 관광사업체들의 속깊은 이야기들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마주해주고 아울러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언론 이상의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우리 곁에서 항상 제주도민과 관광산업을 대변해주고 제주의 미래를 이끄는 대표 미디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민생에 더 귀 기울이길"

▶청년 이휘연씨(제주시 연동)=1만호라는 발행에 있어 수많은 시간동안 제주의 지역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도민들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생에 더욱 가까이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글에 담아내는 기사가 많아졌으면 한다. 또 정론직필로 외압에 굴하지 않고 자본에 굴하지 않는 언론으로 계속 발전하길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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